본문 바로가기

생활/물가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어디일까요? (2016세계물가순위)

반응형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 순의 TOP 10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국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에서 세계 주요 도시의 생활비 순위를 발표하였습니다. (전세계 생활비(Worldwide Cost of Living) 보고서)

 

올해는 어느 나라 어느 도시의 생활비 물가가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되었을까요?

 

 

작년 순위 보러가기 :

2015 주요 도시의 생활비 순위 (물가 비싼 순위) : http://ozrank.co.kr/9

2015 주요 도시의 생활비 순위 (물가 저렴한 순위) : http://ozrank.co.kr/11

 

총 133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여기서는 TOP 10의 순위를 알려드릴께요!

 

우리나라 도시도 (설마?) 순위에 올라 있을까요?

 

 

순위 

도시

국가

점수 (WCOL 인덱스)

작년대비 순위 변동

1

싱가포르

싱가포르

116

0

2

취리히

스위스

114

+2

2

홍콩

홍콩

114

+7

4

제네바

스위스

108

+3

5

파리

프랑스

107

-3

6

런던

영국

101

+5

7

뉴욕

미국

100

+15

8

코펜하겐

덴마크

99

0

8

서울

대한민국

99

+1

8

로스앤젤레스 (L.A.)

미국

99

+19

* WCOL Index : 세계 생활비 지수 - 뉴욕 물가 기준을 100으로 잡고, 식품, 의류, 주거, 교통, 학비 등 160개 항목에 대한 가격을 반영하여 평가한 지수

* 올해 발표는 하지만, 조사 기간은 작년(2015년)

 

 

우리나라의 서울이 지난해 9위를 차지한데에 이어 올해는 한 단계 상승한 8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서울이 WCOL Index 점수 99점을 차지하였는데요. 사실 작년에는 이 점수가 113점 이었습니다. 이 말은 작년 서울의 물가가 뉴욕에 비해 10% 이상 높았었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리고 작년 TOP10 순위에는 뉴욕이 포함되지도 못하였습니다.

 

올해 뉴욕의 물가가 대폭 상승하여서 그런지 뉴욕이 7위에 올랐으며, 그로인해 상대적으로 다른 국가들의 WCOL 인덱스 점수가 낮아졌습니다.

 

작년 1위를 차지하였던 싱가포르(작년 점수 : 129점)도 WCOL 인덱스 점수가 낮아지기는 하였지만, 올해에도 여전히 1위를 유지하였습니다.

 

 

 

[싱가포르 도심 야경]

 

 

미국 달러화 강세 및 저유가, 원자재 가격 하락 등 여러가지 경제 요인으로 인해서 각 도시들의 물가 순위의 변동폭이 매우 큰 편이었는데요, 미국의 도시들은 순위가 전반적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작년에는 상위권 대부분의 도시들의 순위 변동폭이 거의 없거나 매우 적었었는데, 홍콩이나, 뉴욕, 로스앤젤러스의 순위 변동폭만 보더라도 얼마나 물가 변동 폭이 컸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작년 5위와 6위를 차지하였던 호주의 두 도시인 시드니와 멜버른은 모두 순위에서 빠졌습니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17년간 도시의 물가 순위를 산정하고, 발표하고 있는데, 작년 2015년 처럼 변동이 심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하였습니다.

 

 

 

[LA 중심부]

 

참고로 물가가 가장 저렴한 도시는 잠비아의 루사카(133위) 그리고 인도 방갈로르와 역시 인도의 뭄바이(이상 공동 131위)가 차지하였습니다.

 

루사카는 뉴욕 물가 대비 41점, 벵갈루루와 뭄바이는 42점을 기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