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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2015 국내 4대 연예&음반 기획사 매출 및 이익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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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연예&음반 기획사의 매출 및 이익 순위를 소개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나가는 걸 그룹이나 보이 그룹 또는 아이돌들의 상당 수는 아마도 아래에서 소개해 드릴 연예&음반 기획사에 소속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체계가 잡힌 가수(특히 아이돌) 육성 시스템을 만들어낸 기업인 SM엔터테인먼트.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인 양현석 씨가 세운 YG엔터테인먼트.

역시 90년대 한 때 댄스계를 주름(?)잡았던 가수 박진영씨가 설립한 JYP엔터테인먼트.

마지막으로 이들보다 가장 늦게 설립되었지만, 새로운 신인들을 발굴하고, 유명한 연예인들을 영입하면서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FNC엔터테테인먼트.

 

이 네 기획사의 2015년도 매출 합계는 총 6,400억원으로 역대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였습니다. 합계 뿐만 아니라 각각의 기업들도 2015년도에 역대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습니다.

 

 

 1. 매출액 순위

 

순위 

 기업

 2015 매출액(억)

 2014 매출액(억)

 증감

 1

 SM엔터테인먼트

 3,254 

 2,870 

 13.4%

 2

 YG엔터테인먼트

 1,931 

 1,563 

 23.5%

 3

 FNC엔터테인먼트

 727 

 601 

 21.0%

 4

 JYP엔터테인먼트

 506 

 485 

 4.3%

 * 매출액은 천만단위에서 반올림. 증감 비율은 소수점 둘째자리에서 반올림.

 

SM 엔터테인먼트는 두말할 필요 없는 국내 최대의 연예 음방 기획사입니다. 엑소, 슈퍼쥬니어, 소녀시대, 레드벨벳, F(x) 등 국내 최정상의 아이돌 그룹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한해 이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국내 음반 & 연예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최초로 3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기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약 1931억원의 매출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였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 투애니원, 에픽하이, 싸이 등 국내외에서 유명한 가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아이콘이란 보이그룹을 데뷔시켰으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FNC엔터테인먼트 또한 72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대 매출액을 올렸습니다 .FNC엔터테인먼트에서는 AOA, 씨앤블루 등의 가수가 작년 한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였습니다. 사실 FNC엔터테인먼트의 가수 라인업은 순위 내의 다른 회사에 비해 수적으로나 실제 활동 빈도로나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인데요. 그래도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유재석, 졍형돈 등 막강한 엔터테이너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JYP엔터테인먼트는 50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4위를 기록하였습니다. JYP역시 2015년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린 한해 였습니다.

 

각각의 기획사들이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은 국내의 음반 및 연예 시장이 커진 것도 그 이유가 있겠지만, 과거 중국이나 일본 등 아시아쪽에 한정되어 있던 K-POP 등의 한류 열풍이 전세계적으로 점점 퍼지고 있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영업 이익 순위

 

순위 

 기업

 2015 영업이익(억)

 2014 영업이익(억)

 증감

 1

 SM엔터테인먼트

 364 

 343 

 6.1%

 2

 YG엔터테인먼트

 218 

 219 

 -0.5%

 3

 FNC엔터테인먼트

 59 

 116 

 -49.1%

 4

 JYP엔터테인먼트

 42 

 83 

 -49.4%

 * 영업이익은 천만단위에서 반올림. 증감 비율은 소수점 둘째자리에서 반올림.

 

하지만 영업이익 면에서는 대부분의 기획사들이 소폭 감소하였습니다.

그래도 매출액 순위와 비교하였을 때, 순위 변동은 없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만이 영업이익 부문에서 소폭 증가하였으며, 나머지 기획사 들은 모두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FNC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는 50% 가까운 이익률 감소를 보였습니다. 그 만큼 매출 규모는 커졌지만, 투자 비용이나 지출 비용이 커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3. 당기 순이익 순위

 

순위 

 기업

 2015 당기순이익(억)

 2014 당기순이익(억)

 증감

 1

 YG엔터테인먼트

 240 

 183 

 31.1%

 2

 SM엔터테인먼트

 184 

 18 

 1,022.2%

 3

 JYP엔터테인먼트

 32 

 79 

 -59.5%

 4

 FNC엔터테인먼트

 22 

 79 

 -72.2%

 * 당기순이익은 천만단위에서 반올림. 증감 비율은 소수점 둘째자리에서 반올림.

 

당기 순이익 부문에서는 순위 변동이 있었는데요.

YG엔터테인먼트가 전년 대비 31% 증가한 240억원으로 18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SM엔터테인먼트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그래도 SM엔터테인먼트는 2014년도 18억원에서 무려 10배 이상 증가한 18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높은 이익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영업 이익에 이어 당기 순이익 부문에서도 JYP엔터테인먼트와 FNC엔터테인먼트는 2014년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였지만, 그래도 흑자를 기록하였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 사옥]